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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문의'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연예술유통 P:ART:NER' 장르 분류 기준 관련 제도 개선 요청

공지사항 내용
작성자 강** 작성일 2026-02-11 진행상황 처리완료
안녕하세요.

공연예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즈음악인, 기획자 강신혜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과 이미 마감된 사업인 “공연예술유통 P:ART:NER”의 공연 장르 분류 기준과 관련하여 한 가지 제도적 개선을 정중히 요청드리고자 소리를 내어봅니다.
본 사업의 지원대상 장르는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연극, 무용(서양/한국), 한국음악(국악)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선정되어 있는 ‘서양음악(클래식)’ 분야 공연을 살펴보면, 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 대중문화 IP를 기반으로 한 오케스트라 콘서트(예: 신카이 마코토 공식 하이라이트 필름콘서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인 콘서트, 디지몬 심포니, 진격의 거인 오피셜 콘서트, 스즈메의 문단속 & 너의 이름은 & 날씨의 아이 필름콘서트 등)가 다수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공연들은 오케스트라 편성과 악보 기반 연주 형식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클래식’ 범주로 분류된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음악적 기원과 콘텐츠의 성격을 고려할 때, 이는 본질적으로 대중문화 기반 음악을 관현악 편성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다음과 같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자 합니다.

재즈는 국제적으로 예술적·학문적 위상을 인정받는 장르이며, 국내에서도 예술대학 정규 전공 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국공립 공연장 시즌 프로그램에도 포함되는 등 분명한 공연예술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가 ‘세계 재즈의 날’을 제정할 만큼 문화적·예술적 가치가 공인된 장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행정 분류 체계에서는 재즈가 일괄적으로 ‘대중음악’으로 분류되어, 본 사업과 같은 공연예술 유통 지원 체계에서 구조적으로 배제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중문화 기반 음악이라 하더라도 오케스트라 편성을 갖추면 ‘클래식’으로 인정되는 사례가 존재한다는 점은 장르 형평성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건의의 취지는 특정 장르를 배제하거나 문제 삼기 위함이 아닙니다.
다만 공공 재원의 지원 사업에서 장르 간 접근 기회가 편성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는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검토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1. ‘서양음악(클래식)’의 장르 정의 및 분류 기준의 명확화
2. 재즈를 포함한 공연예술적 성격의 대중음악 장르에 대한 별도 카테고리 신설 또는 지원 범위 확장 가능성 검토
3. 향후 장르 분류 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 절차 마련

재즈는 단순한 대중음악 산업 영역에 국한되지 않으며, 창작·편곡·즉흥·앙상블 구조 등에서 고도의 예술성을 지닌 공연예술 장르입니다. 공공 지원 체계 안에서도 이러한 예술적 위상이 균형 있게 반영되기를 희망합니다.

현장의 한 예술인으로서 제도 개선을 위한 작은 의견을 드립니다.

검토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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